충남 천안시 직산읍은 11일 천안북부신협(이사장 최정만)이 지역 내 불웃이웃을 돕기 위해 쌀(10kg 단위) 2000포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직산읍에 따르면 천안북부신협은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이날 기탁한 쌀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400세대를 비롯해 각 마을 노인정과 천안시 서북구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정만 이사장은 "조합원들의 힘을 모아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계속해서 행사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홍 읍장은 "우리 지역사회의 위기가구를 위해 도움을 주셔서 매우 감사하고 전달해주신 쌀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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