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직후 경제적으로 궁핍한 사회적 혼란기에 이러한 환경을 극복하고자 메리 가브리엘라 수녀는 1960년 5월 1일, 부산에서 메리놀 병원 직원과 천주교 교우 27명을 조합원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신협인 성가신협을 설립했습니다.
장대익 신부는 같은 해 6월, 서울에서 가톨릭 교인을 대상으로 가톨릭중앙신협을 설립해 한국 신협의 확산에 불을 댕겼습니다.
그로부터 60년이 지난 후 한국 신협은 자산 110조 원, 조합원 및 이용자 1,384만 명을 기록하며 세계 4위, 아시아 1위 신협의 위용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눈부신 발전을 거듭한 결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 속에 우뚝 선 것입니다.
19,889 우리나라 협동조합 수 1만 9,889개(2021.02. 기준)
협동조합이란?
공동으로 소유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체를 통해 공통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자율적인 조직입니다.
이런 협동조합의 핵심은 “나 혼자 잘 살자”가 아닌 “우리 함께 잘 살자” 입니다.
No.1 신협은 대표적인 금융협동조합입니다.
신협이란?
신협은 믿음과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비영리로 운영되고 있는 협동조합 금융기관입니다.
지난 60년 이래 우리 신협은 문턱 높은 일반 금융기관의 금융 혜택에서 소외된 서민과 영세소상공인 등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지위 향상에 이바지해왔음은 물론 민·중산층의 따뜻한 이웃으로 서민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습니다
조합원들의 한결같은 믿음과 사랑으로 성장한 신협은 2020년 기준 1,384만 명의 이용자 수, 879개 조합, 1,676개 점포수의 네트워크를 통해 조합원과 지역민을 위한 금융서비스는 물론 조합별로 차별화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118 countries | 세계 118개국
세계의 신협은?
세계 각국의 신협들은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세계신협연합회(WOCCU) 등 국제기구를 만들어 신협운동의 확산과 발전을 위해 국가 간에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UN신협, NASA신협, 하버드신협 등 세계 주요 기구, 학교 등에도 신협이 있을 만큼 신협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신협은 1849년 독일에서 시작돼 이탈리아, 캐나다, 미국, 호주 등을 거쳐 전 세계 118개국으로 퍼져 나간 국제조직입니다.
World No.4 한국신협은 아시아 1위세계 4위
한국 신협은?
국내 최초 민간주도 협동조합운동으로, 1960년 조합원 27명, 출자금 3,400환 (약 10만 원)으로 시작해 전국 879개 조합(1,676개 지점), 이용자 1,384만 명 규모로 성장한 한국 신협의 자산 규모는 110조 원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 신협에 이어 전 세계 4위, 아시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또한 한국 신협은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회장국이자 아시아에 유일한 세계 신협협의회(WOCCU) 이사국입니다.
여기에 더해 향후 전 세계 3억여 명 신협 조합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위기극복 대응전략 등을 총괄 진두지휘하는 코로나 대응위원장국 위치에 서게 되었습니다. (2020년 12월 기준)